패딩 냄새 제거 이게 되네요?

남편이 맨날 회사에서 야근을해요.
온 세상 일을 본인이 다하나..ㅋㅋ 하여튼
같이 일하는 동료들하고 한잔하고 들어오니
항~~시 패딩에 고기냄새가 절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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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냄새도 한몫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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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퇴근한 남편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ㅋㅋ 담날 또 입을거
생각해서 베란다에 널어놓고 탈취제를
엄청 뿌려놨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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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걸로 패딩 냄새 제거 절대 안되요;;
인공향으로 감춰낼 뿐이지 쩌들은 고기냄쉐..
으.. 진짜 진절머리가 납니다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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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패딩 냄새 제거 하려고 욕실에
수증기로 시도를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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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나왔을때 바로 욕실에 걸어 두면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패딩에 배여있는
각종 냄새를 증발시키는데 탈취에
뛰어나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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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 방법도 은근히 효과가 있긴했는데
맨날 하기에는 역효과 ㅠㅠ..
밤 12시에 누가 샤워를 하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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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패딩 냄새 제거 하려고
드라이기를 활용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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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를 패딩 위에 펼치고 드라이기의
열로 쫙~~ 공기를 뿌려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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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하면 신문지에 각종 냄새가
스며들면서 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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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은근히 쏠쏠한 방법이었지만
매일밤 신데렐라도 아니고 ㅋㅋ 자정이 넘어
돌아오는 신랑때문에 할수가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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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 냄새 제거 하려고 드라이 클리닝을
자주 맡기는것도 은근히 큰 부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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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밤마다 수증기를 일부로 만들거나
드라이기를 켜야 되는것도 번거롭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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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때 생각난게 탈취제였는데
이것도 기존에 향으로 덮어내는 스프레이의
원리랑 다르게 냄새를 근본적으로
잡는데 도와준다는 항균 스프레이를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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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와있는 제품들은 많았는데
그 중에 젤 신경써서 골랐던건 성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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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무리 성분이 좋다고 해도
탈취가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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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기로 비교해보고 성분까지
확인하다가 정착하게 된게 요 스프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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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근원이 되는 오염물질을
중화, 탈취를 하여 무취화를 시키는데
긍정적이라는 후기가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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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패딩 냄새 제거 중에서 젤 골치아팠던게
담배냄새제거 하는거였는데 ㅋㅋ 요것까지
신나게 잡았다는 말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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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가장 먼저하는게
이 스프레이를 뿌려놓고 베란다에 널어두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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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의 품 안쪽, 겉면, 모자 꼼꼼히 뿌려
통풍이 잘 되는 곳에다가 두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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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지거나 변색이 되는등 불편함도 없고
향 자체도 제가 좋아하는 편백의 선명한 향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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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패딩안에 배여있던
고기냄새나 담배냄새가 서서히 줄면서
나중엔 잔향없이 말끔하게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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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자마자 바로 없어지는게 아니라
액체가 증발하면서 탈취하는 역할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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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ㅠㅠ 패딩 냄새 제거 하기 진짜 어려웠는데
이게 정말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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