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나방파리가 얼마나 많던지
저희 이사 들어오고 반년만에 4계절
내내 나타났던 벌레에요.
나방파리 살충제 종류별로 다썼지만
어디에다 알을 낳는건지 번식력이
무진장 빨랐고..
툭하면 애벌레 제거하느라
고무장갑끼고 살충제만 엄청
뿌렸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그랬던 제가 올해는
단 하나의 나방파리를 발견 못했어요!
나방파리 살충제 사용하지 않고
새끼박멸까지 싹 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거든요! 하핫!
사실 이 벌레 같은 경우
잡는게 쉽지가 않거든요..?
날라다니는게 둔하지만
잡으려고 가까이 가면 얼마나
잽싸게 도망을 치는지..
짜증이 솟구치는 날이 많았거든요.
근데 이 계면활성제 스프레이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냄새도 안나고
나방파리 살충제 쓰지않고
간단하게 퇴치 할 수 있어요!
치약, 샴푸 등
계면활성제 성분을 활용해서
날라다니는 나방파리의 날개를
녹여서 퇴치하는 방법인데요.
물과 혼합해서 화장실에
두었다가 보이는 즉시 뿌리면
손으로 잡는것 보다 훨씬!
제거가 쉽고 알을 낳기전에
잡기때문에 번식도 더뎌져요.
근데 문제는 하수구 속이에요.
여기에다 보통 알을 낳고 번식해
애벌레 > 성충을 한다고하죠.
이럴땐 뜨거운물을 주기적으로
부어서 살균+예방하는 방법도
나름 나방파리 살충제 없이 퇴치를
하는 좋은 방안이긴 하지만
저는 기피제를 적극 활용해서
새끼를 차단하고 있어요.
벌레들이 싫어하고 기피를
한다는 천연 물질을 알고계신가요?
제가 쓰는건 피톤치드의 성분과
라벤더 천연에센셜 오일이 첨가된 액이에요.
인공향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자체 천연성분을 뿌리면서 벌레들을
내쫓는 방법인데요.
전 수시로 화장실을 들어갈때 마다
하수구, 변기주변, 욕조 구멍에다
항시 뿌려놓는게 이거였어요.
사실 나방파리 살충제 뿌려놓으면
냄새도 나고 건강에 해롭잖아요.
집에서 가족들 전부다
자주 이용하는 장소이기도 해서
이걸로 써보게 된거에요.
대략 일주일정도 사용을 하니까
나방파리 새끼부터 애벌레가 생기는게
조금 더뎌졌다고 해야될까요?
3일째 됐을때도 효과를
잘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틈에 개체수가
확 줄었다는게 눈으로도 보이더라구요.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그 이상으로 효과를 본것 같아요 ㅋㅋ
제가 알아보기로 나방파리는
전기파리채로 잡으면 안좋다네요.
가루가 되서 공기중에 흩날리면
호흡기내 들어오면서 몸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해서 ㅠㅠ..
조금 편하게 잡아보려 하다가
살충제 대신 이걸로 박멸한 케이스
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독한거 안쓰고
이정도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죠?ㅎ
항균작용 및 탈취에도 좋아서
평소에 화장실 나방파리 살충제 대신
쓰면 냄새도 잘잡아줘요~
활용도가 높아서 이리저리
집안 곳곳에 뿌리면서 차단제로
잘 쓰는 중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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