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하수구 냄새 잡아보신 분?

아파트에 살면서 이제까지

하수구냄새는 맡아본적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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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온 집은 워매..

아파트 하수구 냄새 진짜 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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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닫아 놨는데도 불구하고

그 틈새로 희미하게 악취가 풍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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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바로 앞에 있는데

아침 식사할때 보면 밥을 코로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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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해야될까 고민 많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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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수구 냄새 같은게

코에 자극만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은 악취나 마찬가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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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라오는 썩은내..?

곰팡이나 각종 안좋은 물질들이

풍기는거니까 당연히 안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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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소독오는 아줌마도

유독 저희집이 심하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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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 집에서 다시

이사 나갈 형편은 되지 못했고..

이거 하나때문에 나간다는게

말도 안되는 거였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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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론 내린게 우리끼리

아파트 하수구 냄새 잡아보자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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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어요.

뜨거운물을 내려보내 살균하거나

과탄산소다를 풀어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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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을 부어서 제거하려고

노력했는데도 쉽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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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엔 아파트 하수구 냄새

맡고 올라오는 화장실 나방파리도..

심심치 않게 보이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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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제나 디퓨저를 설치해도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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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다른 방법이 없을까..

정말 몇날 며칠을 알아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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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 후기에서 탈취제를

사용해서 없애고 있다는 글을

남겨 주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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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걸로 하루 이틀만에

아파트 하수구 냄새 전부다 잡아

주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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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분자를 제거하고

항균효과로 균번식을 억제해 냄새가

나는걸 줄일 수 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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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성분이 독한 화학덩어리로

만들어져 나온게 아니라

인공향이 없는 천연 에센셜오일로

피톤치드 물질을 고스란히 뿌려

제거를 하는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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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있는 주요 성분도

자연유래로 만들어져 있었는데

솔정유, 편백정유, 정제수 3가지가

들어가 있는게 전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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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화장실이며 베란다며

싱크대 부근까지 전부 뿌려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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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청소를 하고 뜨거운물을

흘려보내도 제거가 되지 않았던

심한 악취들이 한 3일쯤 지나니까

서서히 없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직감적으로 딱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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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과탄소다 풀어서

닦거나 물을 부어 살균도 하면서

이걸 뿌려주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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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했던 2%를 채워주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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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느끼지 못했던 청결함과

쾌적함을 드디어 누리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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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까

추울때 보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독할 수 밖에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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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화학성분을 뿌리거나

방향제,디퓨저등 인공향을 두지않고

아파트 하수구 냄새 제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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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건강에 해가없는

물질이라 더 사용감이 좋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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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있어도 편하게 쓸 수 있고,

반려동물 있어도 걱정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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