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난 주말에 입주를 마치고
집 정리를 얼추 끝냈어요~
이사 오기전에는 베이크아웃 방법
통해서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게
좋다고 해서 한 일주일간 해봤거든요.
제 경험상 베이크아웃은 어렵지는 않았고,
난방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제가 했던 방법들을 알려드릴까해요!
베이크아웃 방법을 꼭 해야되는 이유!
새집증후군 때문이 아닐까요?ㅎㅎ
최근 신축 아파트나 빌라 등
건축물에서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입주전에 미리 환기를
시켜주는것이 좋기는 하다만
특히 여름엔 너무 더워서 환기보다
에어컨이 절실하게 필요 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꽤나 애먹었어영..
남편도 안도와주고.. 아이 유치원 보내고
저혼자 쓸쓸히.. 가족들을 위해 새집
증후군을 열심히 없앴던 ㅋㅋ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서
가구나 벽지등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방법이에요.
이래야 이사를 들어 왔을때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들과 남편이
새집증후군증상을 덜 느끼게되고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는단 말이죠!
제가 했던 베이크아웃 방법 들은
인터넷에 올아와있는 것과 거의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마무리 작업까지
셀프로 끝냈더니 어후~ 그냥 온도높여서
제거하는 것 보다 훨씬! 냄새제거에도
효과를 봤었답니다!
베이크아웃 방법 3가지만 기억해요!
1
먼저 외부와 통하는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수납가구의 문과 서랍장을
모두 열어둡니다.
2
그리고 보일러를 35~40도로 설정해서
6~8시간 이상 가동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구속 접착제나
페인트, 시멘트에 들어있는 성분들을
활성화시켜서 유해물질을 많이
배출하게 된답니다.
3
이후 2~3 시간동안 환기를 시키고
다시 4시간 동안 난방을 틀어주고요.
집 가기 전에
창문을 활짝 열어 두었어요!
제가 알려드린 방법으로
대략 5회 반복하면 되는데요.
보통 이사가기전에 하루종일
환기를 시키잖아요.
나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좋은 방법이지만 완벽하진 않아요.
왜냐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면 오히려 바깥공기가
안좋을 수도 있거든요 ㅠㅠ
따라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는 동시에 포름알데히드 제거용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받아볼 수 있다는데요.
저는 마무리 작업에 미리 준비해둔
피톤치드 원액 스프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었답니다.
천연성분이라 아이방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항균효과 뿐만 아니라 탈취효과도
뛰어나답니다.
베이크아웃 방법 진행하고 나면
싱크대 위,아래 수납장이나 벽지에
포름알데히드가 올라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럴때 수치를 낮추기 위해
깨끗한 수건위에 적시고 수시로 닦아
쾌적하게 유지를 해줬어요.
저는 주로 붙박이장이나 벽지, 바닥에
자주 뿌려주는데 확실히 다음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입구부터 상쾌함이 다르더라구요.
냄새제거뿐만 아니라 세균번식도
억제해주니깐 일석이조랍니다.
저는 34평 아파트였고 일주일간
총 6번정도 했을 뿐인데..
가스비가 상대적으로 많이나왔더군요.
흠흠..ㅋㅋ
그래도 베이크아웃 방법 진행하면서
실내공기질 정화도 하고 관리도 해서그런지
입주 후 새집증후군은 없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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