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을 구경 갔을 당시에도
딸애가 몸이 가렵다는 얘기를 많이했어요.
원래 알레르기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
주변환경 관리가 중요했거든요.
본래 업체를 통해 청소를 해보려 했지만
셀프 이사청소 선택한 이유도
셀프 새집증후군을 같이 제거하기 위한
저만의 방법이었다고나 할까요.
셀프 이사청소 전 준비할 용품은
걸레 5~7개 (여유롭게), 밀대, 주방세제,
과탄산소다, 뜨거운물(포트기),
수세미 및 고무장갑, 마스크 랍니다.
이 밖에 더 필요한 용품들은
셀프 새집증후군 제거하는 방법에서
별도로 사용했어요.
새집은 인테리어 공사 후
시멘트, 페인트, 먼지등 분진가루나
벽지, 바닥자재를 설치하면서 들어간
접착제가 이곳저곳 다 묻어나있어요.
특히 천장, 벽, 바닥 등 순서대로
꼼꼼하게 닦는게 중요하고,
창틀, 방충망, 창가 주변도 꼼꼼히
닦아주는게 중요해요.
셀프 이사청소 할때 젤 먼저
시작한게 벽지에 묻어있는 풀제거에요.
밀대에 건조된 걸레를 부착해 싹싹
밑으로 쓸어내려주고,
두번째로 물을 꾹짠 걸레로 닦아주어요.
이 다음 타일이 있는 바닥 (베란다,화장실)
같은 경우엔 과탄산소다와 뜨거운물,
주방세제를 세숫대야에 가득 담아 풀어준 후
천장부터 바닥까지 꼼꼼히 닦아줘요.
이래야 눈에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셀프 이사청소 중요한 단계는
베이크아웃이 아닐까 싶은데요.
업체에 맡기면 한두푼 드는게
아니어서 저희는 셀프 새집증후군 제거로
관리를 해보기로 했어요.
온도를 35도로 맞춘 뒤 7시간 가량
방치를 해두었다 후에 환기를 하면서
피톤치드를 구석구석 뿌려놔요.
셀프 이사청소 베이크아웃을 진행하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총휘발성 유기화합 물질이
집안에 퍼지면서 호흡기나 피부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
환기로도 충분히 셀프 새집증후군을
끝낼 수 있지만 피톤치드는 안보이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들을
제거할때 보조역할을 든든히 한다네요.
이 방법을 대략 3~5회 정도
관리를 해야 어느만큼 유지가 가능하며,
셀프 이사청소 이후에 입주를 하더라도
저는 항시 이 스프레이를 뿌려놨어요.
새 집 안에서나는 특유의 새것 냄새가
아무래도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높아지며
나타나는 악취라고 하는데요.
피톤치드를 뿌렸을때 안보이는
유해물질, 균등 제거할때 보조역할을하는
천연의 항균물질이 항균/탈취 방법으로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원리에 쓰기 딱
좋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실제로 셀프 이사청소 하면서
집안 전체적으로 분무를 해놓았을때
전 과 후 차이가 날 정도로 새집의
특유 냄새가 많이 사라졌거든요.
인공향이 첨가된게 아닌
항균의 효과를 높게 받을 수 있는
테르펜의 천연물질이 많이 함유된
제품이라 더 항균,탈취에 큰 도움이
되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셀프 이사청소 끝내고 입주했는데
지금도 수시로 새집증후군 제거한다고
열심히 뿌려놓고있네요.
아무래도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은
신축 건물기준으로 2~5년은 꾸준하게 방출되
단순히 베이크아웃만 한다고 완전히
없어지는게 아니라고 해서요.
셀프 이사청소 할때 쓰던 방법대로
정기적으로 관리를 하거나 평소 이런
제품으로 뿌려 공기를 맑게 개선하는
정화용으로 쓰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입주하고 난 뒤 딸아이의
새집증후군증상이나 아토피, 피부 가려움등
다른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에요ㅠ
업체에 맡기는게 훨씬더 효과가 빠르고
기간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래도 아이 생각해서 셀프 이사청소 한것도
나름 꼼꼼하게 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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