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레르기를 달고살았던 저..
절 닮은 딸아이 또한 비염과 두드러기로
정말 오랫동안 고생을 해왔어요~
예전엔 항히스타민제 먹고나면
부작용으로 졸림이 심했거든요.
하루종일 무기력한 그 느낌..
비염이나 두드러기(가려움증) 등
어느정도 효과는 있었지만 ㅠㅠ
하지만 3세대는 그나마 조금은
덜한? 느낌은 없잖아 있더라구요.
근데 항히스타민제 3세대
과다복용시 내성도 생길 수 있다는점..
자주 복용을 하게 될 경우
알레르기의 증상 주기가 짧아지기에
약을 더 찾게되고 점점 과다복용을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러다 정말 부작용이 올수도 있겠다.
나중엔 약때문에 몸에 이상이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덜컥 끊을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또 한번 힘든 시기가왔죠.
쌀쌀해진 계절.. 가을~ 겨울이 넘어가는
시기에는 꼭 콧물(비염)이 심해져서
대학병원까지 가서 항히스타민제와
나잘 스프레이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써야될 정도였어요.
물론 이 효과도 오래가지 못했고..
여전히 콧물과 두드러기, 가려움 증상은
하루가 지날수록 더 심해졌었죠.
알레르기 체질은 결국 면역체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먹는 식습관을
어느정도 챙겨야 좋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식습관을 오래전부터
바꾸고 운동까지 병행을 했었어도
항히스타민제 3세대를 먹지않고서는
버티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계절성 알레르기는 정말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는줄 알았어요.
딸애가 접촉 피부염, 아토피가 심해져
건조증까지 오게 되었는데
보습제를 아무리 발라도 효과를 못받았어요.
그러다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된것 같아요.
평소에 환기도 하고, 청소도 열심히하고
이불도 털어주고 했는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세균이나
진드기의 구아닌을 제거를 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어떤날은 항히스타민제를 먹지 않았는데도
콧물이 나지 않거나 두드러기가 올라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어요.
그때부터 저희는 잠을 자기전,
아침에 일어나서 꼭 피톤치드를 뿌려두네요.
항균작용 및 탈취와 소취에 뛰어난
편백(테르펜, 유칼립톨) 성분이 강하대요.
그래서 알러지의 주범인 집진드기를
내쫓는 기피제로도 적극 활용을 할 수 있고,
접촉염을 일으키는 세균,물질 등을
항균작용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해요.
향 또한 인공적인 향이아닌
천연 에센셜 오일이 고스란히 들어가서
편백의 오일을 그대로 뿌리는 느낌??
나무의 솔, 편백향이
은은히 퍼지는데 삼림욕을 받는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요즘 항히스타민제 과다복용 안하고
편하게 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환경관리 열심히 하면서 약에 의존을
안하는 생활로 차츰 늘려가보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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