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고 한달 조금 안되었을때
남편이 기침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저 또한 피부가 너무 가렵고
눈이 매운게 집에만 있으면 유독
알레르기같은 반응이 생기니까
이상하다 싶었거든요.
알고봤더니 이게 새집증후군 증상을
저희가 겪고 있었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셀프 새집증후군
관리하면서 냄새도 제거하고 유해물질
어느정도 배출하는데 성공했어요.
혹시라도 저처럼 첫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후기겸
제 일주일 일상 여기에 남겨봐요ㅎ
우선 셀프 새집증후군 제거는
베이크아웃이 정답이였어요.
이것도 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지만 나름 셀프로 한것
치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었죠.
난방 온도를 35도 맞추고
집에 있는 새가구의 문을 전부다
열어놓은 다음
방문/창문 닫아놓고
외출을 6시간 하면 끝이에요.
딱히 어려운 방법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장비나 업체의 도움없이
한거라서 시간이 많이 소요됐어요.
베이크아웃은 하루로
끝나는게 아니고 최소 3~5일 이상
유지를 해줘야 효과가 있다고해요.
그리고 셀프 새집증후군 제거 할때는
집안에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도
없어야 가능하답니다.
뜨거운 온도에 의해
페인트, 시멘트, 접착제 안에서
가열된 모든 유해물질들이
집 안으로 배출이 되거든요.
환기를 하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밖으로 빼낼 수 있지만
포름알데히드 수치를 낮추려면
보조제를 같이 쓰는게 중요하데요.
그래서 전 셀프 새집증후군 관리에
항시 피톤치드를 뿌려주었어요.
인공향이나 계면활성제, 방부제 등
유해한 화학물질 없이 딱 천연으로
이루어진 에센셜 오일을 뿌리는건데요.
저는 새집에서 나는 냄새는
어느정도 잡았다고 느꼈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한 새가구에서
그렇게 독한 악취가 나더라구요.
가구를 들이고 나서
새집에서 나는 불쾌한 그 냄새들이
전부다 집안에 스며드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벽지, 바닥 혹은 가구에다
전부 분무를 하고 환기를 시켰어요.
이래야 셀프 새집증후군 제거를
하면서 가구안에 있는 각종 유해물질도
같이 없앨 수 있다고 하네요.
거즘 일주일은 사용해봤는데
전/후 공기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이게 인공향이 아니다보니까
공기중에 뿌렸을때 갑갑함이나
독하다는 기분도 안들구요.
딱 선명한 자연향에 항균/탈취 후
잔향을 안남기고 사라지네요.
다른분들도 셀프로 베이크아웃을
할때 부족한 부분은 이런 시공을
통해서 제거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온도를 높여서
굽는 방식은 매일매일 하기 어려워서
이런 스프레이로 공기정화 및
포름알데히드 수치 낮출때 보조제로
쓴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 집냄새 맡아보니까
공기가 한결 맑아져서 기분까지
좋아져요 ㅎㅎ
이번에 셀프 새집증후군 관리는
그래도 대성공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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